이번 공매물건은 세무서·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많은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4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게 캠코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의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고 해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온라인 사이트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교부 받을 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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