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 보베스파 지수가 이달 첫 거래일에 2% 가까이 올랐다.
1일 보베스파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오름세를 유지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1.91% 오른 67,847포인트로 마감되며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달 12일(1.72%↑) 이후 가장 큰 폭이다.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2% 넘게 올랐으며,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6% 떨어진 달러당 1.664헤알에 마감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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