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우리 불교사에서 혜초스님 같은 분이 계셨다는 것은 대단하고 위대한 일"이라며 "자랑스럽고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고 이길호 온라인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그 시절에 새로운 문명을 접하고 신세계를 개척한 혜초스님은 한 단계 높은 선각자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유물 관람 후 이 대통령은 국립중앙박물관 2층에 마련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홍보관을 찾아 당시 사진과 영상 등 관련 기록물을 둘러봤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남대문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과 설 제사 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식당에서 수행원들과 곰탕으로 점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남대문파출소를 방문해 "휴일에도 못 쉬고 일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국민이 편히 쉴 수 있다"면서 "열심히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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