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로 방영된 ‘시크릿가든’이 설날 특집으로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시크릿가든' 지난 2010년 11월 13일부터 2011년 1월 16일까지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35.2%(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수많은 사회적인 이슈와 화제 덕분에 수치상보다 더 높은 체감 시청률을 남겼다.
이에 SBS는 설날 연휴인 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40분 동안 총 20부작 전편을 각 80분물 2부작으로 압축한 ‘설날 특집! 시크릿가든 스페셜 에디션’을 방송한다.
1부에서는 김주원(현빈)과 길라임(하지원)의 필연적인 만남을 공개한다. 한 백화점 사장인 ‘그 남자’ 주원(현빈)은 한걸음씩 ‘그 여자’ 라임(하지원)의 곁으로 다가가지만 엇갈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와중에 ‘돈 잘 법니다’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거품처럼 사라져 달라..’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유행어와 ‘윗몸일으키기 고백’ ‘벤치키스’ ‘거품키스’ 등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명장면, 명대사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주원과 라임이 사랑을 시작하던 와중에 반대에 부딪히는 모습과 사고현장 등이 공개된다. 쉽지않은 과정을 거쳐 주원과 라임은 서로에게 다가가며 사랑을 시작하려 했지만 두 사람 앞에는 주원의 어머니 분홍의 심한 반대가 있었다. 여기에다 영화촬영장에서 벌어진 피할 수 없었던 사고로 운명의 기로에 선 라임, 그리고 주원의 최선의 선택이 펼쳐진다. 마법 같은 사랑과 피할 수 없는 시련과 위기를 극복해 가는 주원과 라임의 애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크릿가든 스페셜’의 한 제작진은 “이번 설날 방영되는 ‘시크릿가든’ 스페셜방송은 빠른 스토리로 진행되어 드라마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단 2편으로 이 드라마를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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