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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이숙정 시의원, 가장 무겁고 단호한 조치로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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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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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2일 자당 소속 이숙정 성남시의원의 폭행사건과 관련, “당 전체가 이 사건에 대해 가장 무겁고 단호한 조치로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국민 공식사과를 통해 “민주노동당의 공직자가 공복으로서 본분을 잃었다. 민주노동당의 대표로서, 피해자와 그 가족, 성남시와 성남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의 한 주민센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지 못했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려 물의를 일으켰다.

이 대표는 “국민을 하늘로 받드는 공복으로서 공직자들의 자세를 철저하게 다시 갖추고, 공직자 검증 관련 제도와 공직윤리규정을 정비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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