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작년 최다 집회장소 1위..'전남 여수시청 앞'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03 12: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집회가 가장 많이 열린 곳은 전라남도 여수시청 앞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박대해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여수시청 민원실 앞에서 322회의 집회가 열려 전국 최다로 기록됐다.

이어 서울 종묘공원 300회, 경북 구미 KEC공장 앞 270회, 대구 중구 2.28 공원 235회, 서울 수유3동 교통섬 217회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20곳 중에서는 경기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곳), 인천·경북·전남(2곳), 대구·광주·전북(1곳)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경우 종묘공원 300회, 수유3동 교통섬 217회에 이어 양천구 서울 출입국관리사무소 앞 187회, 성수1가 이주대책위 사무실 앞 175회, 신대방1동 기륭전자 신사옥 앞 140회 순이었다.

한편 집시법 야간옥외집회 금지 조항이 효력을 잃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6개월 동안 모두 26만8367건의 야간집회 신고가 있었고, 이 가운데 실제 집회가 열린 것은 1665건이었다.

박 의원은 "집회는 시민이 공감하고 질서가 유지될 때에만 용인될 수 있다"며 "경찰은 최소 인원만 배치해 시위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