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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용 "천호동 1·2·3·5구역 재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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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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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이 천호동 제1·2·3·5구역을 2010년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종합적이고 균형감 있게 재개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19일 천호 1ㆍ3동 일대 재개발 주택재정비사업과 관련, 서울시 주택본부에서 열린 주민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에게 이와 같이 요구했다.
 
그는 “천호동은 강동 발전의 중심이지만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고 열악한 도시기반시설과 도시부적격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주거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발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의원은 “천호동 1,3동의 재개발 1ㆍ2ㆍ3구역은 노후도가 충족되어 올해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지만, 제5구역은 같은 지역임에도 재개발을 위한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주민 불편과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5구역의 경우 건축노후도 충족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법적인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운용·계획상 그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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