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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무라바크 처럼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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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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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무라바크 처럼 될 수 있어"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두고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상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무바라크 대통령처럼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리드먼은 2일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네타냐후는 평화 협상과 관해 무바라크처럼 실패한 지도자가 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측을 움직일 수 있는 수단을 어느 때보다 많이 가지고 있고 마무드 압바스 수반만큼 책임있는 협상 상대가 이전에 없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평화안을 미루기 위해 변명 찾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협상안에 최종 서명할 용기가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 이스라엘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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