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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첫 금융투자인상 대상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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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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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가 수여하는 '금융투자인상' 대상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선정됐다.

7일 금투협은 이날 오후 4시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열릴 '제1회 금융투자인상' 시상식에서 박 회장이 대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상은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 최상목 금융위원회 국장이 받는다.

박현주 회장은 적립식·간접 투자개념을 새롭게 정립시켜 개인들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에 기여했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펀드상품 수출 등을 통해 자산운용업을 금융투자산업의 탄탄한 한 축으로 성장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금융투자인상은 한국 자본시장 위상에 부합하고 금융투자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업계 대표 상으로 금투협이 창립 2년을 맞이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대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주어지며, 공직자 등의 경우에는 상패만 수여된다.

수상자 선정은 임기영 대우증권 대표이사(위원장) 등 업계·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쳐 진행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융투자인상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을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상을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후보자도 회원사,유관기관 등으로부터 폭넓게 추천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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