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중국원양자원이 주가 10만원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8일 이후 처음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중국 생선가격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어종별 출하가격이 20~30% 상승했다"면서 "고가 어종인 우럭바리의 어회략 비중도 평소 25% 내외에서 39%로 상승해 평균판매가격(ASP)이 52% 올랐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2869억원과 1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 41.7%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에도 40~50% 수준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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