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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MBC 건축박람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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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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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조주택, 울타리 등 국산목재의 다양한 활용방안 선보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는 오는 9일부터 닷새간 서울시 학여울역에서 열리는 '제25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300여개 업체에서 건축자재부터 전원주택에 이르기까지 3000여 가지의 아이템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건축박람회이다. 그간 건축에 관심있는 관련업체, 소비자들이 많이 참석해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전시장 4개 부스를 활용해 프리컷머신을 이용한 한옥구조체, 소경목 완곡재를 활용한 소형주택 및 팔각 울타리 등 국산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목구조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물 중 프리컷머신을 활용한 한옥구조체는 목재가공기술을 표준화함으로써 그동안 지적돼 왔던 결합부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시공시간의 단축, 안정성 등을 극대화한 목구조물이다.

또 곡재(휘어있는 목재)를 활용한 소형주택을 선보임으로써 그동안 건축용재로 부적합했던 곡재의 활용방안 및 수요처를 모색하고 전통한옥의 미를 살릴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국내 첫 프리컷머신 활용의 선두주자로써 한옥, 정자 등 국산목재를 활용한 전통목구조물의 표준화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국산목재의 가치 증대 및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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