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다카미자와 시게노부(高見澤將林)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이날 여당인 민주당의 방위부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한반도 유사시 한국군과 자위대의 협력에 대해 한국 내에 신중한 의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협정 대상에서 ‘한반도 유사시’는 제외하는 쪽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제평화유지활동(PKO)이나 인도적 지원, 재해 구조, 수색 구난 훈련을 상정한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10일 서울에서 만나 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협의를 벌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