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희 이사장이 이끄는 해외의료봉사단 35명은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3~4시간 거리인 포삿의 한 마을에 위치한 뉴호프교회와 헤브론교회 등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투약 등의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의료봉사단은 진료 외에도 청결한 생활을 위한 건강강좌를 열어 주민들에게 건강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의약품과 함께 희명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옷과 신발 등 생활용품 수백 점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희명병원은 십여년 동안 의료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서울 금천구 병원 인근의 저소득층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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