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이전에 먹는 감자칩, 피자, 햄버거 등이 뇌의 발육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현지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유아기에 패스트푸드를 먹을 경우 아이들의 지능지수(IQ)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살 이전에 감자칩, 피자, 햄버거 등을 주로 먹은 아이들은 야채, 과일 등 가정식으로 이뤄진 음식 위주로 섭취한 아이들보다 5년 이후에 IQ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3살 이후에는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IQ가 크게 변화하진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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