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미혼여성 4명중 1명은 배우 현빈과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를 꿈꾸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에 따르면 지난 7~9일까지 20~40대 미혼 남녀 각각 250명에게 ‘밸런타인데이에 만나고 싶은 스타’를 물은 결과 여성 응답자의 26.4%가 현빈을 꼽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8.0%로 2위를 차지했고 송승헌과 원빈이 각각 7.2%로 뒤를 이었다.
선우 관계자는 "15년 동안 매년 이맘때 조사를 했지만 전체 중 15%가 넘는 응답자가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한 스타는 현빈이 처음이어서 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남성 응답자가 꼽은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상대로는 김태희가 13.6%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가수 아이유(10.4%)와 배우 수애(8.4%)가 뒤를 이었다.
한편 ‘밸런타인데이에 만나고 싶은 외국 남녀 스타’로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15.7%)와 앤젤리나 졸리(10.8%)가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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