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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대국, 생활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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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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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에 올라섰지만 나라는 부강하나 국민들은 가난한 '경제대국 생활소국'의 처지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 국내총생산(GDP)이 5조8786억달러로 일본의 5조4742억달러를 초과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됐다. 일본이 세계 2위 경제대국 자리를 뺏긴것은 지난 1968년 이후 42년 만이다.

이에앞서 중국은 2005년 GDP 규모에서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에 등극했으며 2008년에는 독일을 따돌리고 세계 3대 경제대국이 됐다.

하지만 경제총량에서의 이런 눈부신 도약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반 국민들은 세계인들중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로 '경제대국 생활소국'의 상태를 나타냈다.

2010년 중국의 1인당 GDP는 4412달러로 전세계 100위권의 경제 개발 도상국 수준에 머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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