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지난해 말 개통한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과 도심공항터미널(이하 KARST)이 지난 6일로 운영 40일을 맞았다.
15일 도심공항터미널에 따르면 이 기간중 하루 평균 1만2000여명이 공항철도 서울역을 찾아 도심공항터미널 및 공항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KARST 지하 2층 도심공항터미널은 모두 6023명(하루 평균 150명)이 이용, 총 6851개(1인당 1.13개)의 수하물을 탁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수하물처리시스템(수하물 위탁→보안검사→직통열차 수하물칸 탑재→인천공항 수하물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등 제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KARST는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도심항공터미널 이용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도심공항터미널의 요일별 이용객은 수요일이 일일평균 16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은 평균 143명으로 가장 적어 주초반에 출국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설연휴 첫날인 지난 2일은 모두 338명이 이용, 가장 붐빈 날로 기록됐다. (탑승수속과 수하물탁송에 1인당 평균 5분 소요)
오전 5시20분~오후 7시까지의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중 오후 3~5시가 평균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전 11시~오후 1시(28명), 오전 9시~오전 11시(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항공노선은 일본이 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남아(24.3%), 미주(21.6%), 중국(10.5%), 유럽(8.4%) 등이 뒤를 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