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지난 2월 9일 외교통상부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우리 농식품 수출을 해외 현지에서 직접 지원할 42개 재외공관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재외공관과 연계한 농식품 홍보사업은 지난 2007년 농림부와 외교통상부가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매년 대상 공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 전 세계 총 155개 공관 중 전년도 84개소보다 증가한 98개 공관이 사업을 신청했다.
농림부는 이번에 선정된 재외공관 홍보사업 계획을 농식품 수출업체, 한식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에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를 추진하고, 선정된 공관이 현지 농식품 시장 동향 및 바이어 정보 제공, 수출업체의 현지 시장개척 등을 적극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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