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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이젠 대중교통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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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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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환경연구단지-검암역 셔틀버스 30분 간격 운행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서구 경서동 내 종합환경연구단지와 검암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신설됨에 따라 연구단지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5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종합환경연구단지는 국립환경과학원,국립생물자원관,국립인력개발원,한국환경공단,수도권매립관리공사 등 국내 환경문제를 연구하는 환경부 소속.산하 5개 기관이 입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관에는 전국에서 연구자,관람객,교육생,민원인 등 연간 4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나,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어 서울이나 원거리 거주자들 대부분은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고 과학원 측은 지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에 매일(토.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이번 조치로 서울역에서 검암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며“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개별 차량 이용도 대폭 감소돼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셔틀버스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운행노선, 투입차량 증가 등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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