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갑상선암 투병과정 최초 공개

 

방송인 오영실이 갑상선암 투병 과정을 최초로 공개한다.

오영실은 16일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갑상선 암 투병과정과 수술 후 근황 등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영실은 이날 "갑상선 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한다고 하더라. 건강에 더 신경쓰라는 경고로 여기겠다. 이번 투병과정을 계기로 삶을 돌아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영실은 2009년 갑상선 종양을 발견한뒤 지난해 7월 수술을 마쳤다. 이후 '좋은아침'에 출연해 가족들에게 유언장까지 남긴 사실까지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 중인 아들과 함께 지냈으며 현재 건강은 완치에 가까울 만큼 호전된 상태다.

 

이번 녹화분은 16일 오전 9시 2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