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연구원은 "KBS 수신료 인상의 국회동의 절차 진행은 이후 국회에서 민영미디어렙과 광고총량제 등의 방송광고 규제완화에 대한 입법화 시도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종합편성채널 리스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국회에서의 방송광고 규제완화 정책 구체화 기대 등을 감안할 경우 현 시점은 SBS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올 1분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BS의 광고판매가 작년 10월부터 경쟁사 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459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의 경우 44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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