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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실적 개선 호재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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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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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고려아연이 실적 개선 호재로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4만400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 기록도 새로이 썼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IBK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배 금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40만원에 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중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설비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와 금, 은가격 상승 등으로 올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6200억원에 이를 실적호전주"라며 "금의 영업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인 가운데 국제 자원업체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익율이 높은 금과 은의 매출 비중은 작년 33%에서 올해 39%로 높아질 것"이라며 "금, 은, 동, 인듐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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