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네바모터쇼] 인피니티, 안전기술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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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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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으로 유로앤캡 선정 어드밴스드 어워드

올 뉴 인피니티 M5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인피니티는 1일 개최하는 제81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으로 유로앤캡(EURO NCAP,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이 선정한 혁신 안전기술 부문 어드밴스드 어워드(Advanced Award for Road Safety Innovation)를 수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로앤캡은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1997년부터 자동차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조의 5-star 평가 방식을 보완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안전 시스템를 평가하기 위해 어드밴스드 어워드를 신설했다.

인피니티는 어드밴스드 어워드에 올해 첫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을 예방하는 기술인 차선이탈 방지시스템이 높은 성적을 받은 것.

인피니티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이 시스템은 시속 70km이상 속도로 주행 시 작동하며 차량 앞 유리에 장착된 카메라가 차선을 모니터링한다. 운전자의 방향 지시 등 조작없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면 1차로 차선 이탈 경고장치(LDW: Lane Departure Warning)가 경고음으로 주의를 준다.

핸들 조작을 하지 않으면 차제 자세 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와 연계해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차량이 진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에는 중형세단 All-new Infiniti M(올 뉴 인피니티 M37 익스클루시브, M56)과 플래그십 SUV, All-new Infiniti QX(올 뉴 인피니티 QX)에 적용된다.

토루 사이토 인피니티 부사장은 “인피니티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이 유로앤캡을 통해 인정 받아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고객이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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