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마케팅·책임경영 강화…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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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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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대신증권은 4월 1일자로 단행되는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상품·마케팅 기능 강화와 본부단위 책임경영제 확대를 골자로 한다.

리테일 부문 강화를 위해 관련 본부를 파이낸셜 클리닉(Financial Clinic)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산하에는 로직앤포트폴리오(Logic & Portfolio)센터, 고객마케팅본부, 6개 지역본부를 배치했다.

자기자본운용 효율성 증대와 세일즈 기능 강화를 위해 상품운용(CM)본부를 CM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해 자산운용부문, 파생영업부문, 채권영업부문을 배치했다.

신설된 기업금융사업단 산하에는 기업금융(IB)부문과 퇴직연금 부문을 편제시켜, IB와 퇴직연금의 연계영업을 강화한다.

법인영업과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해 홀세일(Wholesale)사업단은 홀세일 영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으로 재편된다.

인재양성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경영지원본부를 인재역량센터로 재편하는 한편, 인재역량센터 내 인프라관리본부를 신설해 효율적인 인프라지원을 추구한다.

김호준 대신증권 기획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작년 기업이미지(CI)변경에 따라 시장 트렌드와 고객 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업금융, 홀세일, 리테일 등 전 부문에 걸쳐 영업역량을 강화하고, 인재양성과 기업문화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임원인사 명단>

◆승진
◇전무 ▲기획본부장 Wholesale사업단장 구희진▲Capital Market사업단장 유승덕 ▲동부지역본부장 한양현 ▲서부지역본부장 이관철
◇부사장 ▲인재역량센터장 기업금융사업단장 나재철
◇전무 ▲Financial Clinic 사업단장 김영운
◇전무 ▲고객마케팅본부장 최종태

◆신규
◇상무 ▲인프라관리본부장 김송규 ▲강북지역본부장 장우철 ▲Wholesale영업본부장 박규상 ▲리서치센터장 조윤남 ▲강남지역본부장 조용현 ▲파생영업본부장 배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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