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사우디 원유 증산 소식에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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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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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1일 상승세를 보였다.

각국 증시는 미국의 1월 소비지출 증가 소식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증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9.94포인트(1.22%) 상승한 10,754.03, 토픽스지수는 12.43포인트(1.31%) 오른 963.70으로 마감했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랜드증권 투자전략가는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중동 정세의 앞날이 아직 불투명하다. 그러나 원유값 하락이 시장의 호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긴축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72포인트(0.47%) 상승한 2,918.92, 상하이A주는 14.42포인트(0.47%) 오른 3,056.34로 마감했다. 반면 상하이B주는 0.57포인트(0.18%) 오른 315.7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27.91포인트(1.49%) 상승한 8,72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4시 57분 싱가포르 ST지수는 51.72포인트(1.72%) 상승한 3,062.23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58.53포인트(0.25%) 오른 23,396.5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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