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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2.9초·속도350㎞ ‘람보르기니’ 미래형 수퍼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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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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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티하게 꾸민 외관과 한단계 높은 성능

 
2011 제네바모터쇼에 전시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사진= 마세라티 제공)
차량을 소개하고 있는 하랄트 베스터 마세라티 CEO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지난 1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개막한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자사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모델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그란카브리오와 같은 4.7ℓ 8기통 엔진과 ZF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나 성능은 이보다 약간 높다. 최고출력은 7000알피엠에서 450마력이다.

4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되며, 편리한 수동 변속을 위해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최대 5.2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서스펜션을 보다 스포티 하게 튜닝했으며, 그에 걸맞는 주행 안전 장치도 더했다. 외관도 MC 스포츠 라인 패키지을 적용, 한층 다이나믹하다.

한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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