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농협, 경제사업량 오는 2020년 60조원으로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06 08: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협, 경제사업량 오는 2020년 60조원으로 확대

농협법 개정안의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시되자 농협이 구조개편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번 농협법 개정이 몰고 올 농협의 모습은 지난 1961년 농협이 창설된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농협은 법 개정 후 현재 `중앙회-자회사'체제가 `중앙회-지주회사-자회사'체제로 개편되게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의 기본 틀 안에서 지주회사체제를 도입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부문 간 균형있는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농·축협에 대한 지도·지원 기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조직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사업 활성화와 관련, 농협 측은 경제지주를 통해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협동조합을 구현할 것이라며 중앙회 보유자본의 30% 이상을 경제사업에 배분, 만성적자구조에서 탈피해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투자 6조원 등 총 7조8000억원을 투입, 경제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농축산물 유통을 선도한다.

농협은 지난 2009년 18조4000억원 수준이었던 경제사업량을 2020년에는 60조원으로 확대하고 산지 출하 농축산물의 판매율도 2009년 31.1%에서 2020년엔 50%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다.

농협신용지주에 대해선 국내 최고 수준의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목표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 자회사 간 고객정보 공유를 통한 교차 마케팅, 복합상품개발, 복합금융점포 운영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 2009년 5000억원에 불과했던 당기순이익을 3조3000억원 규모까지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