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7일부터 강제 야간자율학습 및 밤 10시 이후 자율학습 실시와 관련한 신고 또는 민원이 제기된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장학지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강제 야간자율학습 실시 여부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사안에 따라 특별 장학지도와 함께 감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율학습 우수 사례를 발굴, 다른 학교에 전파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도내 고등학교의 야간 자율학습을 희망자만 대상으로 실시하고 시간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2011학년도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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