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초월하는 물리적 능력을 지닌 터미네이터 로봇은 동물형태로 제작되고 있고 '아프리칸 치타'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보스톤다이나믹(Boston Dynamics)이 국방부의 의뢰를 받아 제작중에 있으며 향후 20개월 안에 최초모델이 완성된다.
이 로봇은 네 발 달린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고속 질주, 방향 전환 등의 동작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질주시 최대 속도는 시속 70마일(113k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리칸 치타는 군대의 원격 보급을 지원하는 용도로 개발됐던 기존 모델 빅독(BigDog)의 후속작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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