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특허분야는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제조업(22.5%),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22.3%),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2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19.1%), 전기장비제조업(19%)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디자인분야는 가죽/가방 및 신발제조업(27.1%), 가구제조업(26.9%),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26.5%),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제조업(26.4%),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24.7%)이 높게 조사됐다.
브랜드(상표)분야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25.5%)섬유제품제조업(25.4%),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제조업(25.1%), 음료제조업(24.9%), 가죽/가방 및 신발제조업(24.8%),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24.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경영에 있어서 연구개발, 디자인 및 브랜드 창출이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수치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재산권 권리화를 지원해 주어야 하는 당위성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특허, 디자인 및 브랜드(상표)에 대한 업종별 기여율을 총 3차례에 걸쳐 66명의 변리사들에게 반복 질문한 가운데 1차에 13명, 2차에 11명, 3차에 14명의 답변을 회수하는 델파이 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www.ripc.org/incheon)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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