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골프단은 주장을 맡은 문수영(26) 선수와 김지현(19) 선수, 최민경(17) 선수 등과 계약하고 웅진코웨이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현재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선화(24) 선수와 서브 스폰 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아마추어 유망주인 양자령(15)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생활환경가전업계에서 독보적 1위인 웅진코웨이의 소속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문수영 선수는 LPGA를 걸쳐 현재 국내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김지현 선수는 2010년 드림투어 우승경력의 연습벌레로 2011년 1부 리그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최민경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해 2부 리그에 진출하는 촉망 받는 유망주이다. 또한 이선화 선수는 2006년 US LPGA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하고 현재 LPGA에서 활약 중에 있다.
웅진코웨이는 다른 골프단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기종목과는 다르게 개인종목 성격이 강한 골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훈련을 실시하며, 전문트레이너 및 멘탈코치제 운영, 스포츠마케팅전문가(양길수 단장) 영입, 전담 코치(이용범 감독) •매니저 영입 및 선수 전용차량 등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소속감 강화와 시즌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유망주 조기발굴 및 후원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당장은 성적이 돋보이지 않지만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를 발굴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향후 훌륭한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진정한 명문 골프구단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국내외 전지훈련 비용, 선수 전용 훈련장소 제공(웅진그룹 계열 골프장 및 연습장) 등을 지원해 최고의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골프단 주장을 맡은 문수영 선수는 “생활환경기업의 대표기업인 웅진코웨이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통합훈련 등을 통해 국내시즌 시작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올 시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웅진코웨이 골프단 구단주인 홍준기 대표이사는 “스무살의 청년기업 웅진코웨이처럼 젊고 역동적인 골프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국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유망주 육성, 지원 등 에도 주력할 것이다.”라고 향후 비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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