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RES/ASM 대표이사 서일, 산업은행 PF센터장 공세일 부행장. |
이날 산업은행은 사업시행자인 한국남동발전 및 SDN(주)과 보증을 맡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참여 금융기관인 대우증권, NH증권, 현대해상, 동양생명 및 녹십자생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가리아 42MW 태양광 발전소에 PF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총 투자비 1억5000만 유로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과 국내 중소기업인 SDN(주)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주선에서 산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협조 아래 은행, 보험사 및 증권사 등 민간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참여를 유도해 상호보완적인 금융구조를 제시했다.
또 다양한 파생상품 활용을 통해 국내 원화자금을 통한 외화조달이 가능하게 하는 등 원화자본 펀딩을 통한 금융수출 구조를 마련했다.
산업은행 PF센터 공세일 부행장은 “이번 성공은 금융수출을 동반한 민간 해외 IPP 사업에 대한 최초의 금융주선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출자자와 대주단 및 보증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최적의 금융구조 수립으로 차주와 금융기관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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