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서울시가 일본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구조 인력 및 대외협력 기금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시하라 신타로 동경도지사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고 일본 국민에게 위로 전문을 전했다.
또한 12일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피해복구 지원책 마련과 서울의 지진 위험 대응체계 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는 119 구조대원과 의료•구호 지원단을 즉각 파견할 수 있도록 대기시키는 한편 일본과의 협의를 통해 공공 인력이나 자원봉사 인력 지원, 현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당시 대외협력 기금 30만 달러와 아리수 10만 병, 미얀마 태풍 나르기스 피해 때는 대외협력 기금 1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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