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차이리민 중국 산동성 부성장, 한국 재계에 경제협력 요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5 14: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경련 초청 오찬 간담회서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차이리민(才利民) 중국 산동성 부성장 등 경제대표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차이리민 산동성 부성장 및 대표단, 씽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부대사, 중국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주요 한국기업의 임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산동성은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제일 먼저 시작한 지역으로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으며, 우리나라는 산동성 최대의 교역 상대국이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중국의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산동반도 블루경제구역 발전계획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산동성간 경제협력이 보다 발전하기를 바란다”며“최근 산동성이 노동집약산업에서 벗어나 첨단산업으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투자환경이 점차 선진화될 것인 만큼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도 함께 질적으로 성숙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이리민 부성장은 산동성이 향후 5년간 추진하게 될 ‘산동반도 블루경제구역’ 발전전략을 소개하면서 “중국 최초로 해양경제를 테마로한 국가 지역 발전전략(경제발전 특정지역)을 실행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향후 경제 발전 전략을 육지 중심에서 해양 경제로 확장, 육지와 해양을 묶어 통합 발전을 지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외국인투자와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한국 기업의 산동성 진출을 희망했다. 특히, 산동성 측은 해양산업,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및 친환경 관련 산업 등 다섯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번 중국 산동성 경제대표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내한해 GS, GS칼텍스, LG디스플레이, SK종합화학, 한진,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