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당 직능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직능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이은재, 손숙미, 안효대, 김성태, 주광덕, 조해진, 조윤선 의원과 함께 김영숙, 안명옥 씨가 원외 인사로 임명됐다.
김영우 의원이 총괄기획단장을 맡고 정책지원단장으로는 이범래 의원이 선임됐다.
안 대표는 이회창 총재 시절 새마을, 자유총연맹 등 70여개 단체가 있었던 일반 직능위원장을 맡았던 사실을 거론하며 “각자 맡은 업무가 굉장히 많을 것이다. 각종 직능단체와 접촉을 통해서 그 분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장에 임명된 이병석 의원은 “직능단체 자체가 국민들의 생존 단위와 직결되어 있는 이익체계이기 때문에 민원, 정책, 입법이 함께 융합되어 있는 곳”이라며 “민심 속에서 이익체계를 한나라당과 더불어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지속 가능한 관계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직능특위는 각 기능별 5개 그룹으로 나뉘고, 광역시도별 16개 지역특위로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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