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식약청과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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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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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나트륨 섭취량이 적정치 보다 2배 이상 높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아워홈이 손을 잡았다.

아워홈은 현재 운영중인 전국 800여 급식업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아워홈이 시행하고 있는 'H-plus 건강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추진하는 식약청의 협조 아래 이뤄졌다.

식약청은 이달 21부터 25일까지 '저나트륨 급식주간'으로 정하고 국내 대형 급식업체들과 저염식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아워홈은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점부터 시작해 전국 급식장으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며, 저염 간장·소금으로 만들어진 식단을 평소의 절반으로 양을 줄인 국과 함께 제공한다.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미각 테스트, 나트륨 퀴즈, 혈압 측정, 전문가 상담 등의 프로그램들도 급식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짠 음식이 유발하는 성인병에 대한 건강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한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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