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구소, 방송통신 中企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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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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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방송통신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통신기기 적합성평가제도, 적합성평가 국가간 상호인증협정 등에 대한 교육을 24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방송통신기기 인증제도는 형식승인, 형식검정, 형식등록, 전자파적합등록 등 용도 중심으로 구분했던 것을 전파 혼·간섭 및 인명 안전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따라 적합인증, 적합등록, 잠정인증의 적합성평가 체계로 전면 개편돼 지난 1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변경된 제도에 따라 필요한 제출서류, 적합성평가의 면제범위, 적합성평가 마크 표시방법, 위반 시 행정처분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적합성평가 국가간 상호인증은 해당 국가와 상호인증을 맺었을 경우 별도의 시험·인증 등을 면제해 방송통신기기를 보다 수월하게 수출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협정을 맺은 미국, 캐나다 등과의 체결현황 및 EU, 싱가포르 등과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파연구소가 보유한 전자파무반사실, 특정소출력시험시스템, 전자파장해측정시스템 등 255종의 측정장비를 중소기업에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측정기 구입에 따른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측정기술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국가차원의 예산 절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석대상은 방송통신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관심이 있는 대학생, 일반인 모두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안근영 전파연구소 녹색인증제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우리기업이 제품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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