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오리온그룹 ‘편법지분취득’관련 압수수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22 17: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2일 오리온그룹의 `편법 지분 취득‘ 의혹과 관련, 본사와 계열사 등 8~9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40분 서울 용산구 그룹 본사와 인근 계열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명을 급파했다. 검찰은 이 자리에서 자금사용 내역을 알 수 있는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각종 전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2000년 6월 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구입해 이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BW 행사가격을 낮게 책정해 이득을 본 정황이 있다는 국세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관련 의혹을 내사해 왔다.

담 회장은 2005년 주당 2만5000원에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온미디어 주식 16만5000주를 인수했다가 지난해 6월 CJ그룹에 온미디어를 매각하며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