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남구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남구청 어린이 집 원생 50여명과 남구 돌봄의집 이용 치매노인 20여명이 함께 참가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진으로 인해 화재 및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반, 구호반, 대피지원반 및 화재진압반 등으로 현장 대응반을 편성했고 상황전파, 비상대피 및 지원, 응급환자 이송 및 화재진압 등의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또 남부소방서 소속 용현 소방파출소 직원이 훈련에 참가해 지진 등 재난발생 또는 화재사고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 전파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2차 피해예방 및 복구시행을 위한 업무처리 절차를 습득함으로서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에서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능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남구시설관리공단 남동우 이사장은 "예고 없는 재난으로부터 재산과 인명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사고 발생시 행동요령을 훈련해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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