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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계열사 매출 1분기만 전년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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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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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롯데그룹 지배회사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에만 계열사로부터 매출을 작년 총액 대비 절반에 가까운 3400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12개 계열사로부터 매출 3456억1700만원을 올리기로 했다.

이 회사가 작년 한 해 동안 계열사에서 올린 매출 8411억8900만원 대비 47.75%에 해당하는 액수다.

롯데쇼핑 계열사가 추가적으로 이 회사와 상품·용역거래 계획을 내놓을 경우 액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매출 기여도는 롯데건설이 115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롯데건설은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전체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2878억원어치 상품·용역을 롯데쇼핑에서 매입했다.

롯데상사는 올해 1분기 501억1700만원어치 상품ㆍ용역을 매입해 2번째로 많았다. 작년도 970억600만원으로 2번째다.

이번에 100억원 이상 매입하는 계열사는 롯데카드(378억8100만원)·롯데로지스(290억원)·롯데제과(275억원)·롯데정보통신(209억6500만원)·롯데햄(198억2900만원)·롯데닷컴(193억1930만원)·롯데칠성(124억2300만원)·롯데브랑제리(114억1600만원) 8개사다.

롯데후레쉬델리카와 롯데김해개발은 각각 17억4000만원·4억2700만원이다.

롯데쇼핑 계열사는 현재 모두 72개사다.

이 회사 2010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1.0% 증가한 1조1483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31.0% 늘어난 1조0101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쇼핑 최대주주는 14.59% 지분을 보유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신 회장 형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14.58%)·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1.01%)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3명 지분은 모두 31.18%다. 주요 계열사가 분산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은 38.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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