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김 총재는 총 재산이 24억48만원으로 전년보다 3억9130만5000원이 늘었다.
재산의 상당 부분을 은행에 예치한 김 총재는 본인 명의의 예금 총액이 3억7030만원으로 1년새 3300만7천원 불어났다.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12억6858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2억7208만7000원 증가했다.
김 총재는 펀드수익 등이 늘어나면서 예금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또 김 총재가 소유한 경북 소재 임야 5만2242㎡는 1년새 161만9000원 늘었고, 배우자와 공동 소유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가치는 총 2900만원이 상승했다.
유가증권은 배우자 명의로 상장주식 1910주를 사들이면서 0원에서 5262만원이 됐다.
이주열 부총재는 총 재산이 14억8143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1631만2000원 증가했다.
이 부총재는 배우자, 장남과 합쳐 총 재산의 59.7%인 8억8368만원을 은행과 저축은행 등에 예금했으며 펀드평가차익과 만기 및 중도해약금, 이자 재예치로 재산이 증가했다.
강태혁 감사는 전년보다 1억5011만9000원 늘어난 19억143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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