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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몽골 총리 접견.. 양국관계 발전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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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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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이 25일 청와대에서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총리를 만나 접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수흐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총리를 접견, 양국 관계 발전상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로 양국 수교 21주년을 맞아 김황식 국무총리 초청으로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문화행사 참석차 방한 중인 바트볼드 총리는 그동안의 양국관계에 대해 “정치·문화·경제 분야 협력이 확대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발전했다. 교역 규모도 수교 당시 200만달러에서 지금은 8000만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했고, 인적 교류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우리 정부와 국민이 ‘대개방 정책’을 추진할 때, 한국 정부와 국민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감사하고 또 만족한다”며 “한국의 대통령이 직접 관심을 갖고 관계 확대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거듭 사의를 표시했다.
 
 바트볼드 총리는 또 전날 김 총리와의 회담 내용을 들어 “양국 관계 확대를 폭넓게 논의하고, 이를 중·장기적으로 발전시킬 방안도 논의했다”면서 “몽골의 지하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은 상호 보완관계에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많은 기업이 우리나라 지하자원과 광물자원, 철도건설 참여에 관심이 있어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바트볼드 총리 접견엔 곤보쟈브 잔단샤탈 외교·무역부 장관, 도르지팔람 게렐 주한(駐韓)대사, 칼트마 바툴가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람바 삼부 보건부 장관, 윤덴 어트겅 바야르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등 몽골 측 인사들도 차리를 함께했다.
 
 우리 측에선 박석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일 주몽골대사, 그리고 천영우 외교안보·김대기 경제수석비서관, 김희정 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진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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