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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인천-러시아 상공인 간 교류 활성화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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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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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러시아를 방문 중인 인천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상트 페테르부르그 상공회의소에 이어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를 찾아 경제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인천시대표단은 23일 게오르그 뻬뜨로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만나 인천-러시아 중소기업 간 경제교류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게오르그 부회장은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 바다를 매립해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송도국제도시를 보고 역동적인 도시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인천은 러시아의 경제파트너 중 하나로 미래로 성장하는 도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과 러시아 기업인들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공동의 발전에 협력해 나가자”며 “우리 기업이 한국에 간다면 반드시 인천상의를 방문해 조언을 듣도록 권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광식 회장은 “인천과 러시아 기업이 공동의 관심사인 중소기업 육성과 투자 등에 대한 유대관계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시장도 “바리야크 깃발 임대를 계기로 더 기밀해진 인천과 러시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양국 상공인 간 교감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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