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재벌 서열 꼴찌 굴욕…'1위는 송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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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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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TV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사회지도층' 현빈의 재벌 서열이 의외로 '꼴찌'를 차지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드라마 재벌 캐릭터의 재산 순위를 정리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재벌서열 순위 1위는 '마이 프린세스'에 출연한 송승헌이 차지했다. MBC TV '마이 프린세스'에서 대한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외교관으로 출연한 송승헌은 전자, 자동차, 호텔, 백화점 등을 보유한 엄청난 재벌로 꼽혔다.

이와 관련 전문가는 "'대한그룹'은 현재 삼성과 현대자동차를 합친 정도의 규모로 현실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MBC TV '로열패밀리'의 JK그룹은 15개 계열사를 포함, 약 26조 자량의 자산을 소유해 재계 10위권인 한화그룹과 비교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SBS TV '마이더스'에서 인진그룹의 후계자 유인혜(김희애 분)는 연봉 약 220억원과 부동산·쇼핑몰·투자회사 등 자산 5조원을 소유해 재계 순위 40위권에 드는 것으로 랭크됐다. 

반면 SBS TV '시크릿가든'에서 '사회지도층'이라 부르짖던 현빈은 로엘 백화점 외에는 다른 재산이 없어 '평민'으로 분류되는 굴욕을 맛보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사회지도층의 굴욕", "그래도 우리 입장에선 재벌", "우리 주원이가 평민이라니! 리조트도 있는데",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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