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환은행나눔재단은 4월 22일까지 '제3회 다문화가정대상'을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25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회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모범적인 결혼 이주민 다문화가정 주부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헌신한 단체와 개인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3회 ‘외환 다문화가정대상’을 공모·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가정의 국내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이바지를 위해 시행되는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제도의 시상부문은 △대상(大賞)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단체 시상) 4개 부문이며 대상 1명, 각 부문별 본상 1명, 우수상 3명 (기관) 내외로 시상한다. 대상은 개인에 한하여 수여되며 최고 1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부상으로는 수상자 전원에게 1주일간의 고국 방문 또는 친정가족을 1주일간 한국으로 초청하는 비용을 1가정당 총 300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행복도움상 개인 부문 한국인 수상자에게는 다문화가정 출신국가의 문화체험을 위해 역시 1주일간의 방문 비용을 300만원 이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수상 자격으로는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의 경우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응모일 현재 3년 이상 한국에서 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부로 중앙행정기관장, 기초자치단체장, 다문화가정 관련 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서류는 4월 22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한다.
권택명 나눔재단 이사는 "올해 세번째를 맞는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즐거운 사회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