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부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부처 공동사업단의 단장 공모에 대한 설명을 위해 2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공청회 및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단은 관리 중심의 기존 사업단과 달리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방식을 도입, 사업성 평가를 통해 투자하는 기업형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또한 3개 부처 공동운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연계 미흡, 사업 중복지원 등 그간 지적돼 온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사업단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이라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 사업단운영에 필요한 독립적 권한과 신약개발 프로젝트 발굴·기획 및 투자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게 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를 선발할 사업단장은 최고 수준(연봉 3억원 내외, 성과급별도 지급)의 대우에 3년 임기 후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사업단장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며 공모 마감 후 1차 평가(서류)와 2차 평가(면접)을 통해 사업단장을 추천하고 3개 부처 장관의 승인을 통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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