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이종상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후배연합회, 공무원 등 300여명여 참석해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곽 시장은 이날 "오산천은 우리 시의 허파기능을 담당하는 랜드마크지만 오산천 주변에 환경시설 등이 위치해 수질오염은 물론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 천이 살아나지 않으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없다"면서 "환경기초시설의 근원적인 악취개선,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 운영 등 수질개선과 악취를 근원적으로 없애는데 전 행정력을 모아 숨쉬는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 가슴장화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가 동절기 내 쌓였던 쓰레기 등을 건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의제21 김우현 사무국장은 "오산천을 살리자는데 시민 모두 한뜻 한마음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면서 "오산천을 경기남부 제일 깨끗한 자연 생태형 하천으로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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