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협의를 펼쳐 홀링워터 공원 조성 전까지 캠프 홀링워터 앞 도로를 무상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캠프 홀링워터~의정부역 동부광장까지 160m 구간의 보도를 6m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중으로 캠프 홀링워터 담장 철거와 동시에 보도확장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구간은 좁은 보도로 인해 의정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시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의 필요성을 공감해 발전종합계획 결정 즉시 해당부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사용허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