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몽골 총리, 몽골 국민들과 대화의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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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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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몽골 한정탁 특파원) 지난 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몽골 총리 바트볼트는 24일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몽골총리실이 전했다.

몽골을 떠나 해외에 취업과 교육을 위해 거주하는 몽골국민 중 4분의 1이 한국에 있으며 그 숫자는 약 3만 명에 달해 몽골 정부는 각종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몽골 총리실에 따르면 “바트볼트 총리는 이 자리에서 비자 발급 개선, 무비자 방문 및 몽골내 경제 사정 등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에서 몽골로 귀국 후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주택 보급 정책과 환경 문제 등 정부 추진 정책을 몽골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서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몽골 전체 인구(약 3백만)의 1% 가량이 한국에 살고 있으며 누적 왕래 인구까지 포함하면 3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한국에 방문 및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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