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적 동포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간 이들 중에서 한국이나 북한 국적을 갖지 않고 일본에도 귀화하지 않은 재일동포이고 법률상 무국적자에 해당한다.
2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초에 거주하던 조선적 재일동포 이모(37)씨와 이모(38.여)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로 조선적 재일동포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4명째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성 이씨의 시신은 오나가와 운동공원 시신안치소에 안치됐으며, 여성 이씨의 시신은 가족에게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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